애플, 아이패드·맥북 -> 아이폰 무선 충전 특허 출원
애플이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맥북 또는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전자기기 간 전자 유도 충전(Inductive charging between electronic devices)"라는 제목의 특허에서 애플은 무선충전 코일이 내장된 아이패드와 맥북에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올려놓으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에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했다. 올 하반기 출시될 차기 아이폰 3종에도 무선 충전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이번에 출원한 특허가 상용화될 경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허가 언제 상용화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상용화까지 최소 몇 년이 소요될 수도 있다.
애플은 작년 9월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 최대 3가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패드인 '에어파워'를 선보였지만, 아직까지 출시 시기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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