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포, 차세대 R 시리즈 'R17' 출시 준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에서 차세대 R 시리즈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GSM아레나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세대 R 시리즈는 오포가 올해 3월 공개한 R15와 R15 드림워리어(Dream Mirror) 후속 모델로 "R17"이란 이름을 사용한다. 중국서 유출된 오포가 후원하는 이벤트 이미지에서도 "R17" 이름이 확인된다.
오포 'R17'과 관련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10GB 램이 탑재될 수 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이번에 이미지를 공개한 웨이보 유저 熊本科技 는 앞서 오포와 비보가 올해 10GB 램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최근 출시된 오포 파인드X에는 8GB 램이 탑재됐으며, R15 시리즈에는 6GB 램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에 10GB 램 장착이 기술적으로 구현이 가능한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대만 에이수스(ASUS)가 10GB 램 스마트폰 개발을 시도했었다는 루머가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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