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6' 출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IFA 2018(국제가전전시회)에서 공개한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6(Beolpay E6)’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베오플레이 H5’의 후속작으로 활동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cob Wagner)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색상은 블랙(Black)과 샌드(Sand) 두 가지다. 가격은 39만 9천 원이다.
베오플레이 E6은 정교하게 튜닝된 음향으로 블루투스 기반에서도 뱅앤올룹슨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6.4mm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베이스를 강화해 좀 더 파워풀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 형태나 공간에 따라 사운드를 세팅할 수 있는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제공한다. 누구나 손쉽게 취향에 맞는 사운드로 이퀄라이징(EQ)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이어버드에 날개 모양의 이어핀을 추가해 일상생활은 물론 움직임이 심한 운동 중에도 탈락 없이 편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어핀은 실리콘 재질로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없으며, 개인의 귀 모양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즈별로 3종을 제공한다.
케이블은 방수에 강한 고무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줄 꼬임 방지 및 운동 시 땀이 나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겉면에는 패브릭을 적용했다. 케이블 길이는 52cm이며 이어캡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미사용 시 목걸이처럼 두를 수 있도록 설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로 붙여두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배터리를 아낄 수 있고 분실 위험도 적다.
배터리 용량은 120mAh(유닛 양쪽 60mAh)로 베오플레이 H5보다 늘었으며, 충전 방식도 새로워졌다. USB-A타입의 스냅온 충전 방식으로 사용 중에도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잔량을 신경 쓰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베오플레이 E6’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뱅앤올룹슨 국내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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