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10GB 램 장착 스마트폰 나오나…'오포 파인드 X' 변종 중국서 포착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에서 10GB 램을 장착한 '파인드 X' 변종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오포가 지난 6월 발표한 '파인드 X'는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풀스크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 카메라는 팝업 형태로 내장되어 있다.
지난 26일 중국 인증 기관인 TENAA(중국공업정보화부)에서 포착된 '파인드 X' 변종 모델은 일반 모델보다 2GB 늘어난 10GB 램을 탑재했다. 10GB 램을 제외한 16MP+20MP 듀얼 카메라, 25MP 전면 카메라, 256GB 스토리지 등 나머지 사양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 에이수스도 10GB 램을 탑재한 스마트폰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디자인 문제로 상용화에는 실패한 바 있다. 과연 오포에서 세계 최초 10GB 램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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