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자인 바뀐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 공개…USB-C 넣고·헤드폰잭 빼고

30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을 공개했다.
11인치 모델과 12.9인치 모델로 출시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홈 버튼을 제거하고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에지 투 에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에서 볼 수 있는 상단 노치(notch)는 없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프로 최초 USB-C 포트를 탑재해 외장형 5K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또, 3D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도 채용됐으며 고성능 A12X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돼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단,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3.5mm 헤드폰 잭은 제거됐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64GB와 256GB, 512GB, 1TB 용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기본 모델을 기준으로 11인치는 799달러, 12.9인치는 999달러부터 시작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시일은 11월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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