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스마트폰 25배 줌렌즈 장착할까? 삼성전자, 이스라엘 스타트업 '코어포토닉스' 인수
삼성전자가 이스라엘의 IT 스타트업인 '코어포토닉스(Corephotonics)'를 인수했다고 외신이 이스라일 타임스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1억 5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2012년 설립된 코어포토닉스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듀얼 렌즈 카메라를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2017년 애플이 자사의 카메라 기술을 무단으로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8 플러스에 적용했다며 특허권 소송을 제기하면서 업계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오포토닉스는 현재 25배 줌 망원 모바일 카메라 모듈을 개발 중이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에 5배 망원 및 10배 망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코어포토닉스가 삼성에 인수된 이후에도 오포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지는 불분명하다. 오포는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코어포토닉스의 10배 광학 줌 기술이 채용된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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