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스마트폰으로 스튜디오급 녹음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제작 중?
음향 전문 업체 돌비에서 스마트폰으로 전문적인 스튜디오에서나 가능할 법한 수준의 녹음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매체인 테크크런치는 돌비가 작년 상반기부터 스마트폰에서 스튜디오급 수준의 녹음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비밀 앱 코드네임 '234' 프로젝트를 실험 중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돌비가 실험 중인 이 녹음 앱은 주변 소음을 분석하고 이를 상쇄하는 방식으로 깔끔하게 녹음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스탠다드(Standard) 앰프(Amped), 브라이트(Bright), 딥(Deep) 등 다양한 오디오 프리셋 설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녹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전문 음향 업체인 돌비의 다양한 돌비 다이내믹 EQ, 톤, 공간감 같은 사운드 효과를 제공하고 돌비의 노하우가 담긴 녹음 기술을 통해 라이브 공연 현장도 이상적인 볼륨 레벨로 레코딩 가능하다.
돌비는 해당 앱에 클라우드 공유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전용 녹음 앱으로 레코딩이 끝난 음원은 다양한 SNS 플랫폼에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버 전송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돌비가 진행 중인 비밀 프로젝트 '234' 앱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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