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리퀴드 렌즈 기술 탑재 트리플 카메라 개발 중?

▲화웨이 리퀴드 렌즈 카메라 특허
중국 IT업체 화웨이에서 올해 리퀴드 렌즈(Liquid Lens) 기술이 채용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드라이버스 등 중국 매체들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은 "공급망에서 화웨이에서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트리플 카메라를 봤다"며 "트리플 카메라는 RGB 센서, 흑백 센서, TOF 센서가 일렬로 배열되어 있으며, 모듈 내부에 액체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리퀴드 렌즈 기술은 기계 렌즈 또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초점을 바꾸는 대부분 카메라와 달리 액체를 사용해 초점을 맞춘다. 리퀴드 렌즈 기술의 장점으로는 사람의 눈만큼 빠른 초점 속도와 정확도를 제공하며 줌(Zoom) 범위도 훨씬 크다. 또한, 작은 면적을 차지하므로 카메라 두께를 줄이는데도 용이하며 제조비용이 저렴하다. 
리퀴드 렌즈 기술은 현재 산업용 카메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화웨이는 작년 11월 스마트폰에서 리퀴드 렌즈 기술을 구현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화웨이 특허는 두 개의 기존 렌즈 사이에 리퀴드 렌즈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만약, 화웨이가 리퀴드 렌즈가 채용된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개발에 성공한다면, 올 하반기 출시될 메이트 30(가칭)에 처음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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