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모바일, 세계 최초 4K HDR OLED 패널 탑재 '엑스페리아 1' 발표

 소니 모바일이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Xperia1)'을 발표했다.
엑스페리아 1은 세계 최초 4K HDR OLED 스마트폰으로, 21:9 비율의 6.5형 21:9 시네마와이드(CinemaWide)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매끄러운 메탈 프레임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 6를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IP65/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1 후면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최초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엑스페리아 1은 소니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알파(α)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용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세계 최초로 Eye AF(Auto Focus)를 스마트폰에 적용해 눈높이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AF/AE 추적 상태에서 초당 10연사의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F1.6의 밝은 렌즈와 큰 픽셀 피치1.4μm 듀얼 포토 다이오드 이미지 센서로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을 흔들림 없이 포착할 수 있고, 노이즈 리덕션 기능으로 한층 아름답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최신 플래그십 퀄컴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 최고의 성능과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고속의 기가비트 LTE 성능에도 이전 대비 최대 25% 빠른 CPU, 최대 40% 빨라진 GPU 성능으로 극대화하며,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Snapdragon Elite Gaming)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고, 게임을 용이하게 즐길 수 있다.
 고용량의 3,330mAh 배터리는 스마트 스테미나(Smart Stamina), 배터리 케어(Battery Care), 엑스페리아 어댑티브 충전기술(Xperia Adaptive Charging)과 결합해 하루 종일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9 파이가 탑재된 엑스페리아 1은 블랙(Black), 퍼플(Purple), 그레이(Grey), 화이트(White)의 세련된 색상으로 2019년 늦은 봄부터 선별된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소니 모바일은 중급형 모델 엑스페리아 10(Xperia 10), 엑스페리아 10 플러스(Xperia 10 Plus)와 보급형 모델 엑스페리아 L3(Xperia L3)도 함께 공개했다.
엑스페리아 10과 엑스페리아 10 플러스는 각각 6인치, 6.5인치 21:9 와이드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630, 스냅드래곤 636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네이비(Navy), 블랙(Black), 실버(Silver), 골드(Gold) 색상으로 구성되며, 2종 모두 2월 25일부터 일부 시장에서 출시된다.
또, 보급형 모델 엑스페리아 L3는 5.7인치 HD+ 18:9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L 시리즈 최초 후면에 1300만화소+200만화소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미디어텍 Helio P22 (MT6762) 칩셋으로 구동되며 33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L3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채용했으며, 2월 25일부터 실버(Silver), 블랙(Black), 그리고 골드(Gold)의 세 가지 색상으로 일부 시장에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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