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새로운 네이버 앱 중심으로 사용자의 동영상 시청 편의성 강화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창작자가 동영상을 쉽게 만들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창작자 중심 동영상 기술 플랫폼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네이버는 5월 30일, 자사의 AI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추천 기술인 AIRS를 적용한 동영상 전용 뷰어 베타 서비스를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 앱에 적용했다. 동영상 전용 뷰어에서는 웹 오리지널 콘텐츠와 V LIVE 스타 콘텐츠 뿐 아니라 일반 창작자가 블로그, 카페 등 UGC 서비스에 올린 동영상 콘텐츠와 쇼핑 판매자의 커머스 영상도 같은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네이버 동영상 콘텐츠는 네이버TV, 뉴스, UGC 등 각 서비스 단위 별로 운영되어서 따로 감상해야만 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동영상 전용 뷰어는 개인화 추천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자가 만드는 UGC 영상을 끊임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동영상 전용 뷰어는 푸드, 자동차, 리빙, 패션뷰티, 게임 등 모바일 네이버 주제판 5개에 우선 적용됐으며, 상반기 중 검색을 포함해 다른 주제판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동영상 기술 플랫폼의 정교화를 위해 네이버TV, V LIVE, 뉴스 등 다양한 서비스 안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동영상 메타데이터를 통합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백엔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동영상을 재생할 때 불러오는 시간을 50~60% 단축시킨 ‘Ultra-Fast Playing’ 기술도 개발했다. AI 동영상 추천 기술은 이용자가 감상한 콘텐츠 이력 및 좋아요, 구독 등 이용자 피드백에 따라 향후 더 고도화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네이버는 창작자가 동영상을 간편하게 편집해서 올릴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모바일 전용 동영상 에디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동영상 에디터를 이용하면 필터, 음악 등 동영상 편집 도구들을 플랫폼 하나에서 간편하게 작업해 동영상을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양질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가 기존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보상 구조도 준비 중이다.
동영상 서비스 기획을 이끄는 네이버 아폴로 CIC 김승언 대표는 “네이버는 올해, 메인, 검색, UGC 등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서 창작자 중심 동영상 기술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동영상 추천 기술을 계속해서 고도화하는 한편, 창작자 중심인 새로운 보상 구조와 교육을 위한 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창작자 편집 툴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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