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9 아이폰 '워키토키' 프로젝트 취소

애플이 근처에 있는 아이폰 사용자가 셀룰러 연결 없이도 서로 통신할 수 있는 '워키토키' 프로젝트를 취소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인텔과 함께 '워키토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장거리 전파를 사용해 두 명의 아이폰 사용자가 셀룰러 신호가 없는 지역에서도 문자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다. 애플은 현재 애플워치에 워키토키 앱을 제공하고 있지만 통신연결이 필요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플 내부에서 'OGRS'로 불리었으며 2019 아이폰 내부에 탑재된 인텔 셀룰러 모뎀이 이 기능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애플이 이 프로젝트를 포기한 이유 중 하나는 내년에 다시 퀄컴 모뎀 칩을 사용하기 때문.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루벤 카발레로(Roben Caballero)도 올해 초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달 인텔 모뎀 칩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애플이 향후 인텔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체 모뎀 칩을 개발할 경우 '워키토키' 프로젝트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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