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투아렉' 9월·11월 국내 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 티구안과 신형 투아렉을 연내 국내 출시한다.
29일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입 SUV 시장의 최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티구안 2020년형 모델은 다음 달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10월부터 인도된다. 이어 11월에는 대형 SUV인 3세대 신형 투아렉이 투입된다. 지난해 3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또, 폭스바겐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SUV인 티록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물량이 소진됐던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내년 중반에 재출시된다. 내년에는 5인승과 7인승 모두 출시되며 가솔린 모델도 추가된다.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인 테라몬트도 국내 출시가 추진되며 내년에는 신형 파사트 GT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과 신형 제타의 가솔린 모델 출시도 준비 중이다.
특히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인 골프는 애초 7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내년에 8세대 신형 모델을 바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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