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4·픽셀4' 배터리 수명…갤럭시노트10·아이폰11보다 ↓

 구글 최신 스마트폰 '픽셀4' 시리즈의 배터리 수명이 경쟁 제품과 비교해 짧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탐스가이드가 진행한 배터리 테스트에서 2800mAh 배터리를 장착한 픽셀4는 8시간 3분 동안 지속됐다. 이는 갤럭시노트10(9시간 10분), 갤럭시S10(10시간 19분), 아이폰11(11시간 16분)에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이다.
3430mAh 배터리를 탑재한 픽셀4 XL 배터리 수명 기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픽셀4 XL 배터리 수명은 9시간 42분을 기록했는데 아이폰11 프로(10시간 24분), 갤럭시노트10 플러스(11시간 9분), 아이폰11 프로 맥스(11시간 54분), 갤럭시S10 플러스(12시간 35분)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픽셀4 시리즈는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스무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주사율이 높을 수록 배터리 소모가 많아진다. 그러나, 탐스가이드가 스무스 디스플레이 효과를 끈 상태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도 약 30분 정도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한다. 
탐스가이드는 "픽셀4 시리즈 배터리는 경쟁 제품만큼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며 "배터리 수명을 중요시 여긴다면 갤럭시 또는 아이폰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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