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0세대 코어 '상세 자료' 유출, 코어 i9-10900K가 5.3G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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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준비 중인 10세대 데스크탑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코멧 레이크-S 관련 자료가 웹 상에 유출됐다. 
Iinformaticacero에서 공개한 이 자료는 10세대 데스크탑 코어 프로세서의 주요 라인업과 제품별 상세 스펙을 담고 있는 것으로, 가격을 제외한 사실 상의 모든 정보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자료를 통해 확인된 10세대 데스크탑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은 오버클럭을 허용한 K 스큐 3종과 일반 모델 6종으로 나타났다.
이 중 K 스큐로 투입될 모델은 i9-10900K와 i7-10700K 그리고 i5-10600K이며 각각 10코어와 8코어, 6코어로 구성된 것이 확인 됐는데 이 모델 모두 TDP를 125W로 셋팅한 탓에 베이스 클럭은 i5-10600K가 가장 높지만 각종 터보 부스트 기술이 더해진 실제 클럭은 i9-10900K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i9-10900K에는 기존 세대에는 없던 Thermal Velocity Boost라는 단계까지 추가되어 싱글 코어 기준 5.3GHz와 올코어 기준 4.9GHz라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게 됐다. Thermal Velocity Boost가 다소 생소할 텐데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쿨링 솔루션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방식의 터보 부스트 기술로 추정된다.
K 스큐가 아닌 일반 모델들은 터보 부스트 맥스 3.0과 Thermal Velocity Boost만 제외 됐을 뿐 기본적인 부스트 클럭은 제공되어 전반적인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9세대 데스크탑 코어 프로세서에는 일부 모델에만 적용됐던 하이퍼쓰레딩도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되어 CPU 코어 활용율을 최대한 높일 수도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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