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1세대 코어 '로켓 레이크' 자료 유출, I/O 속도 2배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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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대 데스크탑 코어 프로세서로 등장할 인텔의 '로켓 레이크-S'가 웹 상에 등장했다.
플래폼 다이어그램 자료를 공개한 비디오카디즈가 로켓 레이크-S의 특징들을 소개하고 나섰는데 어느 정도 예상 됐던 스펙이나 기능 외에 새로운 조합들이 여러개 발견 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PCI Express로, 현재까지 제공했던 16개의 Lane 대신 총 20개가 로켓 레이크-S에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20개의 PCI Express Lane은 16개와 4개로 쪼개지며 그 중 4개의 Lane이 NVMe SSD와 같은 고성능 스토리지와 직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PCI Express 버전도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까지 사용하던 PCI Express 3.0 대신 PCI Express 4.0을 도입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2배 향상됐다. 
PCH와의 연결 속도도 빨라졌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x4 Lane 보다 2배 증가한 x8 Lane을 적용, DMI 대역폭을 2배 향상시켰는데 이는 2.5G Lane과 Wireless AX, 썬더볼트4, USB 3.2 20G 같이 PCH에 연결된 I/O 증가를 보조하기 조치로 판단된다.
내장 GPU로 적용될 Xe 그래픽스 아키텍처는 미디어 가속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지원하던 HEVC 가속 외에 차세대 오픈 코덱으로 많은 분야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AV1을 12비트 데이터까지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출력이 HDMI 2.0으로 제한되어 HDMI 2.1을 도입한 4K나 8K UHD TV에서 제대로 된 해상도나 HFR을 지원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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