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체 개발 커스텀 칩셋 코드명은 '화이트채플'.. 2021년 공개 가능성
구글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화이트채플(Whitechapel)' 코드명을 가진 커스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개발 중인 커스텀 칩셋은 이미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이미 실제로 작동되는 프로토타입 개발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칩 디자인에는 삼성전자도 참여하며 삼성의 5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된다.
구글 머신 러닝 기술에 최적화된 8코어 ARM 프로세서로 알려진 '화이트채플'은 내년에 출시될 픽셀(아마도 픽셀6) 및 크롬북을 포함한 구글 기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구글은 그동안 보안 칩, 카메라용 신경망 칩을 직접 설계해 픽셀폰에 탑재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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