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13인치 맥북프로·새로운 폼팩터 아이맥에 ARM 기반 커스텀 칩 탑재 전망
애플이 13인치 맥북 프로와 신형 아이맥에 ARM 기반 커스텀 디자인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이 애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궈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ARM 기반 칩이 탑재된 최초의 맥 모델은 13인치 맥북 프로와 폼 팩터가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맥이 될 것"이라며 "애플이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초에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ARM 칩이 탑재된 13인치 맥북 프로 폼 팩터 디자인은 인텔 칩이 탑재된 기존 13.3인치 맥북 프로와 유사하다. 애플이 ARM 맥북 프로를 출시한 후 인텔 모델의 생산을 중단할 것으로 궈 분석가는 내다봤다.
반면, ARM 칩이 탑재된 아이맥에는 완전히 새로운 폼 팩터 디자인과 24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신형 아이맥을 출시하기 전 올해 3분기 중 기존 인텔 모델의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은 22일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 'WWDC20'에서 맥용 프로세서를 인텔에서 자체 개발한 ARM 기반 프로세서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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