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최초 탑재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공개.. 스크래치·낙하저항 2배 ↑

미국 특수유리 전문기업 코닝에서 강화유리 고릴라 글래스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우선 고릴라 글래스6 후속 모델은 이름부터 달라졌다.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로 소개된 최신 버전은 전작보다 스크래치 내구성이 최대 2배 향상된 것이 특징.

코닝 관계자는 "기존엔 낙하 성능 개선과 스크래치 내구성 개선 중 하나에만 집중했지만, 신제품은 두개 목표를 모두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 코닝 자체 실험 결과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는 최고 2미터 높이에서 딱딱한 바닥에 떨어져도 파손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닝은 "경쟁 제품인 알루미노 실리케이트 강화유리는 일반적으로 80cm에서 떨어질 때 파손된다"며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는 스크래치 저항도 알루미노 실리케이트보다 최대 4배 높다"고 강조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는 삼성전자가 내달 5일 공개할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 최초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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