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RTX 3090 메모리 대역폭 1TB/s, 19~21Gbps GDDR6X 탑재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에 마이크론 GDDR6X 메모리가 탑재된다.
이 소식은 마이크론이 작성한 테크 브리핑 문서를 통해 확인 된 것으로, 마이크론은 PC 게이밍 분야에 자신들이 개발한 GDDR6X가 사용될 것이며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문서에서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의 암페어 세대 그래픽카드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메모리 타입별 그래픽카드와 이에 적용된 메모리 구성을 소개하는 테이블에는 RTX 3090으로 직접적으로 표기해 차세대 지포스 시리즈 스펙 일부를 노출하기도 했다.
해당 테이블에 정리된 지포스 RTX 3090은 핀당 19~21Gbps를 실현한 GDDR6X 메모리가 탑재되어 최소 912GB/s, 최대 1008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DDR6가 탑재된 최상급 모델 타이탄 RTX가 672GB/s니까 메모리 대역폭만 보면 50%나 증가한 것인데 물리적인 대역폭 증가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압축 기술까지 활용하면 실질적인 효과는 배 이상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용량은 지금까지의 루머와 다르게 12GB로 확인됐다. 마이크론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니 루모로 전해 졌던 20GB나 22, 16GB는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물론 AIB 파트너의 비레퍼 모델에서 그런 희망이 이뤄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참고로, 마이크론은 GDDR6X의 빠른 속도와 함께 저전력 특성의 우수성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실질적인 디바이스 파워를 기준으로 비트 당 파워는 GDDR6 보다 GDDR6X가 더 낮아졌다고 소개했다. 여기서 비트 당 파워는 용량이 아닌 속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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