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UV가 5000만원대… GLB·GLA·GLE 쿠페 등 3종 공개

276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더 뉴 메르데세스-벤츠 GLE 쿠페 등 SUV 3종을 출시했다.
더 뉴 GLB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고 더 뉴 GLA와 더 뉴 GLE 쿠페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개 신모델까지 가세하면 G-클래스, GLS, GLE 쿠페, GLE, GLC 쿠페, GLC, GLB, GLA, 순수 전기차 EQC까지 총 9종의 SUV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다.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패밀리 SUV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넓은 공간 활용성이다. 휠베이스는 2,830mm에 달하고 앞 좌석의 헤드룸은 1,035mm로 넉넉하다.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5인승 기준)을 확보해 뒷좌석에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805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더 뉴 GLB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M260 엔진이 탑재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모델로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직렬 4기통 2.0 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8단 DCT 변속기와 결합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컴포트 서스펜션(comfort suspension)을 기본으로 탑재해 편안한 승차감과 스포티한 드라이빙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완전 변경된 2세대 신형 더 뉴 GLA는 2019년 12월 11일 디지털 플랫폼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Mercedes me media)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GLA는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로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터빈을 연상시키는 5개의 원형 송풍구를 통해 더욱 모던하고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아티코 인조 가죽 및 다이나미카 재질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국내에 먼저 선보이는 더 뉴 GLA 250 4MATIC에는 더 뉴 GLB과 동일한 M260 엔진을 탑재했으며, 다운힐 속도 조절 시스템이 포함된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탑재돼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오프로드(Off-Road)’ 등 4개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LE 쿠페는 럭셔리 SUV 쿠페라는 세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국내에는 2016년 10월 공식 출시된 후 현재까지 4,300여대가 팔렸다. 
완전 변경된 2세대 더 뉴 GLE 쿠페는 오프로드 차량의 역동성과 쿠페 감성을 자극하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다.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싱글 루브르가 적용된 더 뉴 GLE 쿠페의 전면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쿠페 라인업과 유사한 모습인 반면, 유광 크롬이 적용된 언더가드를 장착한 전면 에이프런은 SUV의 특성을 강조한다. 평평해진 전면 유리의 경사는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C필러 하단에 돌출된 근육질 표면은 더 뉴 GLE 쿠페 특유의 강력한 외관을 완성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6기통 직렬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한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The new GLE 400 d 4MATIC Coupe)’를 오는 10월 먼저 출시한 뒤,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AMG GLE 53 4MATIC+ Coupe)’,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AMG GLE 53 4MATIC+ Coupe)’를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에는 멀티빔 LED 헤드 램프,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등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탑재 했다. 멀티빔 LED 헤드 램프는 좌우 각각 84 개의 개별 LED 가 교통 상황에 따라 지능적으로 반응하며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도로에 다른 차량이 없는 경우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이 650미터까지 앞을 비추어 시야를 충분히 확보해준다.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에 탑재된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은 정교한 센서 시스템과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도로 상태 및 주행 상황에 맞게 댐핑을 최적화한다.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에 이어 출시 예정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 -AMG GLE 53 4MATIC+ Coupe)’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 -AMG GLE 53 4MATIC+ Coupe)는 스포티한 우아함과 파워풀한 성능, 훌륭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이 결합된 고성능 SUV 쿠페다. 
더 뉴 GLE 53 4MATIC+ 쿠페는 3.0리터 6기통 직렬 트윈 터보 엔진에 AMG 라이드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과 완전 가변형 사륜 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AMG Performance 4MATIC+)를 기반으로 편안함과 민첩성, 중립적인 코너링이 결합된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GLE 쿠페 모델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GLE 63 S 4MATIC+ 쿠페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정교한 AMG 라이드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수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GLE 63 S 4MATIC+ 쿠페는 더욱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기위해 AMG 드라이빙 패키지, AMG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두개의 고성능 AMG 모델 모두 멀티 컨투어 시트(Multicontour seat)와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PRE-SAFE® Impulse side)가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t Package Plus)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탑승자에게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은 오는 9월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 5,420만원, 6,110만원, 5,910만원이다. 오는 10월 출시되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는 1억 1,930만원이며, 이후 출시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의 가격 및 각 차량의 상세한 제원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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