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프로, '맥세이프'만 15W 무선충전 지원…Qi 충전시 7.5W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에서 무선충전패드 '맥세이프'를 선보였다.

맥세이프는 본체에 꽂는 방식이 아닌 무선충전패드 방식이다. 코일 주변에 마그내틱이 배치돼 아이폰12 후면에 부착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2016년부터 맥세이프 단자를 USB-C 단자로 대체했지만 이번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다시 부활했다.  

맥세이프 충전기를 활용하면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에서 최대 15와트(W)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애플 충전기가 아니라도 기존 무선충전 표준인 치(Qi) 지원 기기와의 호환이 가능하다. 

다만, Qi 기반 충전은 아이폰11 시리즈에서 제공되는 속도와 동일한 최대 7.5W로 고정된다. 15W 무선 충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맥세이프만 이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맥세이프는 하나의 기기만 충전할 수 있는 맥세이프 충전기와 애플워치 등 2종을 충전할 수 있는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 등 2종류로 출시된다. 맥세이프 국내 가격은 5만5000원이다. 또 케이스는(투명, 실리콘) 5만9000원 가죽 카드 지갑은 7만5000원대다.

한편, 애플의 맥세이프 기술을 사용하는 서드파티 무선충전패드도 향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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