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팝업 카메라 탑재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 출원
삼성전자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팝업 카메라가 탑재된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고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4월 WIPO에 제출된 특허는 팝업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Z 폴드2와 매우 유사한 기기를 보여준다. 차이점이 있다면 커버 디스플레이 또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컷 아웃이 없다는 점이다.
대신 팝업 카메라가 셀카 카메라 역활을 한다. 팝업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시스템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추가 센서로도 사용될 수 있다. 다만, 폴더블폰에 팝업 카메라가 탑재될 경우 내부 디자인 변경이 필요하고 방수 기능에도 취약할 수 있어 실제로 상용화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시리즈 처음으로 팝업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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