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1 탑재 신형 '맥북에어'…16인치 맥북프로 성능 앞서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 칩(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애플 실리콘 칩셋인 M1을 탑재한 신형 맥북에어의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긱벤치에서 테스트된 신형 맥북에어는 3.2GHz 클럭의 M1 칩으로 구동되며 싱글 코어, 멀티 코어 점수는 각각 1687점, 7433점을 기록했다.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가 장착된 고급형 16인치 맥북 프로가 기록한 싱글 코어(1096점), 멀티 코어(6870점) 점수와 비교해보면 싱글 코어 멀티 코어 모두 성능을 앞선 것을 알 수 있다. 또, 현재 맥(Mac) 제품군에서 가장 성능이 높은 아이맥(27-inch Retina Mid 2020)보다 싱글 코어 점수가 400점 이상 높다.
애플 M1 칩은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각종 칩을 한데 통합한 SoC로,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8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AI) 기능을 수행하는 16코어 뉴럴엔진, D램 등을 모두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M1 칩이 탑재된 신형 맥북에어는 이전 제품보다 최대 3.5배 빠른 CPU 성능, 최대 5배 빠른 GPU 성능, 최대 9배 빠른 머신러닝 연산을 제공하며 맥북 프로는 CPU 성능은 최대 2.8배, GPU 성능은 최대 5배, 머신러닝 성능은 최대 11배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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