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애플 자체 개발 전기차 테슬라 위협할 것'

 

자율주행 전기차(애플카)를 자체 개발 중인 애플이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과 같은 테크 업체가 기존 자동차 업체들보다 테슬라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애플이 이미 전기차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5가지 핵심 기술인 프로세서, 배터리, 카메라, 센서 및 디스플레이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면서 "증강현실(AR), 결제 및 헬스 등 다른 성장 분야도 자동차 개발에 이용 될 것으로 생각되며 4년 이후에는 애플 전기차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이르면 2024년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개인용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이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는 배터리 내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더 넣는 디자인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한편, 애플의 전기차 개발 소식이 전해지자 21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장중가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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