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셀카 카메라 숨기는 묘수 찾았다.. 새로운 특허 출원
출처:https://nl.letsgodigital.org/
삼성전자가 서브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전면 카메라를 숨기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외신이 렛츠고디지털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월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ffice)에 "서브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자 기기 및 작동 방법"이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 특허는 서브 디스플레이를 메인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하고 모터를 사용하여 작동되는 방법을 설명한다. 셀카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서브 디스플레이가 아래로 이동하면서 셀카 카메라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특히, 삼성전자 특허는 현재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UDC는 풀스크린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셀카 이미지 품질과 관련된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중국 ZTE에서 최초 UDC 스마트폰 'Axon 20 5G'를 선보였지만, 해외 리뷰에서 셀카 이미지 품질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삼성의 특허는 서브 디스플레이를 이동 시켜 셀카 카메라를 나타내는 방식이므로 UDC 기술의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또한, 특허는 이동식 서브 디스플레이가 알림 아이콘, 시간, 배터리 잔량 및 메시지와 같은 유용한 정보를 표시 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삼성전자 특허는 지난 24일 공개됐다. 중급 갤럭시 A 시리즈에서 먼저 상용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2022년 출시될 갤럭시S22(가칭) 등 하이엔드 제품군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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