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세계 최초 10Gbps 5G 모뎀 '스냅드래곤 X65' 발표

 

10일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에서 4세대 5G 모뎀 '스냅드래곤 X65'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65'는 세계 최초 10기가비트급 5G 모뎀으로 1000MHz 대역폭을 사용해 최대 10Gbps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또, 모뎀에서 RF 송수신기, RF 프론트엔드까지 통합됐다.

퀄컴 545 4세대 밀리미터파 안테나 모듈은 이전 세대 대비 더욱 높은 RF 출력을 제공하며 세계 최초 AI 안테나 튜닝 기술은 셀룰러 성능의 주요 개선과 전력 효율성을 구현한다. 퀄컴에 따르면 이 기술은 전작 대비 핸드그립을 감지하는 정확성이 30% 향상돼 데이터 속도, 범위 및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스냅드래곤 X65'는 밀리미터파와 6GHz 이하(Sub-6) 대역을 포함한 모든 주요 5G 대역 및 주파수 분할 방식(FDD)과 시분할 방식(TDD)을 모두 지원한다. 여기에 퀄컴 5G 파워세이브 2.0, 퀄컴 스마트 트랜스밋 2.0 등 업그레이드된 퀄컴 기술도 함께 제공한다.

퀄컴은 고객사에 X65 모뎀 샘플을 발송했다. 새로운 5G 모뎀이 장착된 최초의 5G 스마트폰은 2021년 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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