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 2분기 5.4인치 '아이폰12 미니' 단종 가능성

 

애플이 판매가 부진안 '아이폰12 미니'를 올 2분기부터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요 외신이 투자은행 JP모건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출시됐다. 이중 아이폰12 시리즈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겨우 6%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의 생산량을 각각 900만대, 1100만대를 줄이고 아이폰12 프로맥스 생산량을 1100만대 이상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가장 강력한 컴팩트 아이폰으로 소개한 '아이폰12 미니'는 당초 예상과 달리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2 미니의 판매 부진 요인으로는 애매한 가격 포지션때문으로 분석된다. 

100달러만 더 지불하면 화면이 24% 더 크고 배터리 수명도 긴 아이폰12를 구입할 수 있으며 2세대 아이폰 SE는 아이폰12 미니보다 컴팩트하면서도 300달러나 저렴하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2 미니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차기 아이폰13 시리즈도 4종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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