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패드 프로 탑재 'A14X' 칩셋.. iOS 14.5 베타 버전서 포착

 

애플이 다음달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A14X" 칩 정보가 iOS 14.5 베타 5 버전 소스코드에서 발견됐다고 외신이 나인투파이브맥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각 칩마다 코드명을 부여한다. iOS 14.5 베타 5 소스코드를 분석한 결과 기존 iOS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13G'라는 칩의 GPU가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신은 애플이 이전에 사용한 칩 명명 체계를 볼 때 이 칩은 A14 바이오닉 변종인 'A14X'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A14X 칩이 애플 실리콘 맥에 사용되는 M1 칩의 코드명인 T8103을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달 초 블룸버그통신은 A14X 칩 성능이 M1 칩과 동등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최신 베타 버전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아이패드의 새로운 코드명인 ▲J517 ▲J518 ▲J522 ▲J523 등도 발견됐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썬더볼트 포트를 지원하고 개선된 카메라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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