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닌텐도 스위치 유사한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 콘솔 개발 중
퀄컴이 닌텐도 스위치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 콘솔을 개발하고 있다고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퀄컴이 개발 중인 게임 콘솔은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토타입 디자인은 닌텐도 스위치와 유사하며 분리 가능한 컨트롤러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퀄컴 게임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 용량(4310mAh)보다 훨씬 큰 6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으며 퀄컴의 고속 충전 기술도 지원한다. 또,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여 모니터 또는 TV와 같은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로 구동되며 구글 앱 및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에픽 게임스 스토어 앱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퀄컴 게임 콘솔은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5G 지원을 위해 스냅드래곤 X55 모뎀도 탑재한다. GPS, Bluetooth, 가속도계 및 듀얼-존(dual-zone) 햅틱 기능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퀄컴 게임 콘솔이 미국 통신 사업자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게임 콘솔 가격은 300달러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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