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첫 전기차 'GV60' 하반기 출시.. 2022년 아이오닉6 출시 예고
현대차가 올해 아이오닉5 출시에 이어 내년 아이오닉6 출시를 예고했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22일) '2021년 1분기 EV(전기차) 전략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전기차 8개 차종 16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2025년에는 12개 차종 56만 대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르면 이달 출고되는 아이오닉5에 이어 후속 차종인 아이오닉6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제네시스는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을 지난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GV60(프로젝트명 JW)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파생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전기차는 아이오닉5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지만, 모터 성능과 배터리 용량 개선으로 아이오닉5보다 전기차 기본 성능이 강화된다.
럭셔리 EV의 재해석을 초점으로 현재 개발 중이며, 강화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통한 최신 기능 업그레이드와 운전자와 교감이 가능한 생체인식 신기술 등이 적용되는 등 혁신적인 UX(사용자 경험)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용 EV는 아이오닉5 대비 성능과 감성 측면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전기차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라며 "제네시스는 톱티어 EV 브랜드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