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디스플레이, '아이폰13'용 OLED 디스플레이 생산 개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3 시리즈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을 시작했다고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3 프로 및 아이폰13 프로 맥스용 LTPO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나머지 저가형 모델 2종(아이폰13 및 아이폰13 미니)에 LTPS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월 중순부터, LG디스플레이는 최근 패널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작년 아이폰12 패널 생산보다 한 달 정도가 빠른 것이다. 애플은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 생산이 늦춰지면서 평소보다 늦게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했다. TSMC 역시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되는 A15 바이오닉 칩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에는 9월 출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 가을 출시될 차기 아이폰13 시리즈용 OLED 패널을 총 1억 9700만대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1억 1000만대를 공급하며 LG디스플레이는 약 5000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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