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디바이스 OS '윈도우 10X' 사망선고.. MS, 개발 취소 공식 발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듀얼 스크린 및 폴더블 디바이스용 운영체제(OS) '윈도우 10X' 출시할 계획이 없음을 공식 발표했다고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윈도우 10 21H1 업데이트 출시를 알리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윈도우 10X' 개발 취소 소식을 전했다. 대신, 새로운 앱 컨테이너 및 개선된 음성 입력 등 윈도우 10X의 일부 기능을 윈도우 10에 통합시킬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가을 이벤트에서 공개된 '윈도우 10X'는 서피스 네오와 같은 듀얼 스크린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OS다. 윈도우10보다 더 가볍고 단순화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당초 올 하반기 '윈도우 10X'를 탑재한 디바이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한편, MS는 오는 10월 더 많은 개선 사항이 담긴 메이저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기 메이저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시스템 아이콘, 파일 탐색기 개선을 비롯해 몇 가지 큰 시각적 변경 사항이 포함되며 Xbox 오토 HDR 기능 추가, 블루투스 오디오 지원 개선 등 일부 몇 가지 주요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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