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1 두뇌 품은 코드명 'J327' 외부 디스플레이 개발 중







애플이 A13 바이오닉 칩과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된 새로운 외부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외신이 나인투파이브맥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327' 코드명을 가진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세부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아이폰11 라인업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A13 바이오닉 칩을 탑재된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머신 러닝 작업을 가속화해주는 뉴럴 엔진도 탑재됐다.

2016년 썬더볼트 디스플레이가 단종된 직후부터 애플이 GPU가 내장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2019년 출시된 프로 디스플레이 XDR에는 GPU가 포함되지 않았다.

소식통은 "애플이 내부적으로 SoC를 탑재한 외부 디스플레이 출시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외부 디스플레이에 CPU 및 GPU를 내장할 경우 PC 내부 칩의 리소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맥(Mac)에서 고해상도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이 개발 중인 외부 디스플레이는 미래에 현재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지만, 출시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 또, 애플의 개발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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