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에서 '애플카' 배터리 제조.. 대만 업체 협력 가능성
애플이 미국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용 배터리 제조를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 업체가 아닌 대만 업체와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애플카에 중국 CATL, BYD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한 초기 단계 협상을 진행하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소식통은 "애플이 전제 조건으로 미국 내 생산 설비 구축을 요구하고 있어 중국 업체와의 파트너십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이 미국에 공장을 세울 계획을 가지고 있는 폭스콘 또는 Aleees(Advance Lithium Electrochemistry)와 자동차 배터리 생산에 대해 협력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카는 LG전자와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의 합작법인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에서 생산될 수 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지난 4월 외신은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애플의 첫 전기차 초기생산물량에 대한 계약 타결이 임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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