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두뇌 '엑시노스 2200' 코드명은 '파미르'…4나노 공정으로 제조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AP '엑시노스 2200(가칭)' 칩셋이 4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제조될 것이라고 외신이 중국 IT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엑시노스 2200 코드명은 파미르(Pamir)이며 4나노 공정으로 제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된 엑시노스 2100 칩셋은 삼성 5나노 공정을 사용했지만 후속 제품은 4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1세대 4나노 공정(LPE·Low Power Early)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2세대 4나노 LPP(Low Power Plus) 공정도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퀄컴이 올해 말 발표할 프리미엄 SoC인 스냅드래곤 895(가칭) 칩셋도 동일한 공정으로 삼성에서 제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이 AMD와 개발 중인 GPU 코드명은 내부에서 '보이저(Voyager)'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GPU는 AMD RDNA2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엑시노스 2200 GPU 성능은 스냅드래곤 888보다 50% 이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초 출시될 차기 갤럭시S22 시리즈에 엑시노스 2200 칩셋을 최초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