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와이파이 속도 빨라진다.. '와이파이 6E' 지원 가능성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차기 아이폰14(가칭) 시리즈는 향상된 속도와 범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Wi-Fi) 6E를 지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4 시리즈에 더 빠른 와이파이 6E가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MR(혼합현실) 헤드셋에도 와이파이 6E 모뎀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궈 분석가는 "와이파이 6E가 AR과 VR 경험에 필요한 고속 무선 전송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궈 분석가는 2022년, 2023년, 2024년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에 각각 와이파이 6/6E, 와이파이 6E/7, 와이파이 7이 제공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 정보가 애플 제품 로드맵과 관련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올해 초 출시된 삼성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 최초 탑재된 와이파이 6E는 '와이파이 6(802.11ax)'에서 확장된 표준 기술로 6GHz 대역을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주파수에 추가로 6GHz 대역을 쓰기 때문에 와이파이 6E가 서비스할 수 있는 최대 속도는 2.4Gbps로 와이파이6 대비 2배 가량 빠르다. 애플 신형 아이폰13 시리즈에도 와이파이 6E 지원 루머가 돌았지만 루머로 끝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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