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NVMe SSD 성능 저하 문제 인정.. 조만간 업데이트 배포







출처:MS 포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 운영체제(OS)에서 보고되고 있는 NVMe SSD 성능 저하 문제를 인정하고 조만간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다수의 윈도우 11 사용자들은 NVMe SSD 성능이 저하되면서 PC 부팅 속도가 느려지고 드라이브의 읽기 및 쓰기 속도가 느려졌다며 불만을 나태냈다. 일부 사용자의 경우 윈도우 10과 비교해 약 45% 가량 드라이브 랜덤 쓰기 속도가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MS는 성명을 통해 "윈도우 11 OS가 모든 디스크(NVMe, SSD, 하드디스크)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것은 OS가 쓰기 작업에 대한 응답으로 불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때 발생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버그는 모든 파티션이나 드라이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MS에 따르면 윈도우 11 성능 저하 버그는 "NTFS USN 저널"이라는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에만 발생한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C: 디스크에서만 활성화되며 나머지 파티션이나 드라이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그동안 수정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14일 배포되는 KB5007262 업데이트에 수정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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