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그레이스와 호퍼, 10배 빠른 슈퍼컴퓨터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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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개발한 그레이스 CPU와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이 슈퍼컴퓨터로 만들어 진다. 

미국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가 도입할 차세대 슈퍼컴퓨터 Venado에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기술이 적용 될 예정이며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 될 것으로 발표됐다.

HPE Cray EX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구축된 Venado는 광범위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세트를 위해 그레이스 CPU 슈퍼칩 노드와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노드를 혼합한 것이 특징으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AI 컴퓨팅 파워만 10 엑사플롭스를 초과할 것으로 소개됐다.

구체적인 시스템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슈퍼컴퓨터 성능을 평가하고 랭킹 시스템을 구축중인 TOP500에서 정상에 올라설 만큼 높은 컴퓨팅 파워가 예상 되고 있다.

참고로, 현재 TOP500 랭킹 1위 슈퍼컴퓨터는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의 프론티어로, 1.102 엑사플롭스의 컴퓨팅 파워를 실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Venado의 10 엑사플롭스는 AI 연산이라는 단서 조항이 붙어 있어 실제 HPL 점수는 이 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프론티어 정도는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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