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 벤치마크 등장, 12세대 보다 20% 빠르다
하반기 데스크탑 PC 시장에 출시 될 인텔의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랩터 레이크가 모습을 드러냈다. 랩터 레이크의 초기 ES 샘플을 입수한 중국 IT 매체 Expreview에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성능을 비교한 벤치마크 기사를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는 8개의 P 코어와 16개의 E 코어가 적용된 ES 샘플과 12세대 코어 i9-12900K의 성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벤치마크를 진행 했다. 다만, 랩터 레이크로 추정되는 ES 샘플의 속도가 낮아 코어 i9-12900K의 속도를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테스트 항목은 Sandra의 주요 벤치마크와 SuperPi MOD, 7-Zip, 3DMARK CPU Profile, Blender, POV-Ray, Cinebench 같은 연산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테스트와 1080p 기준에서 테스트 된 게임 벤치마크로 진행 됐다.
결과는 싱글 스레드가 아닌 멀티 스레드 조건에서 랩터 레이크로 추정되는 ES 샘플의 성능이 12세대 코어 i9-12900K 보다 20%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 됐는데 P 코어의 성능 개선이나 E 코어 추가에 따른 성능 향상은 확실히 기대해 볼만 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게임이나 싱글 스레드 항목의 결과들은 초기 ES 샘플인 점을 감안하면 부스트 클럭 조건이나 바이오스 문제 등이 겹쳐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며 추후 다른 벤치마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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