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삼성디스플레이 獨 OLED 스타트업 사이노라 인수'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스타트업 사이노라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3억달러(약 3871억원)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사이노라는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TADF(열활성화 지연형광) 소재 기술 등 OLED 분야의 선도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수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이노라가 보유한 700개가 넘는 지식재산권(IP)과 관련 기술을 넘겨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삼성은 사이노라 엔지니어 고용은 승계하지 않았다. 

앞서 사이노라는 2017년 삼성과 LG로부터 2500만유로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삼성벤처투자가 1000만유로, LG디스플레이가 1500만유로를 각각 투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이노라의 기술을 OLED 디스플레이 및 폴더블 패널 등 다른 패널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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