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 i7 및 i5 성능 공개, 전력 소비량 늘어난다

 

올해 출시 예정인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의 성능이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다.

중국 Bilibili의 ExtremePlayer이 공개한 테스트 영상에선 인텔 코어 i7-13700K와 i5-13600K 모델이며 비교 대상으로는 전 세대 동일 라인업으로 구성해 성능 차이를 알아보는 테스트다. 

CPU-Z 벤치마크에선 i7-12700K과 i7-13700K의 싱글 스레드 차이는 약 10%, 멀티 스레드는 약 32% 정도 성능 향상, i5-12600K와 i5-13600K는 싱글 스레드 5%, 멀티 스레드 약 40% 정도로 향상됐다.

성능 향상만 놓고 보면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수치이긴 하나, 전력 소비량을 보면 아쉽게 느껴졌다. ExtremePlayer이 측정한 데이터를 보면 i7-13700K는 5.3GHz 클럭에서 244W를 기록했는데 전 세대에 비해 무려 56W나 증가했고 i5-13600K는 177W를 기록하며 전 세대(i5-12600K 148W) 대비 29W가 증가했다.

물론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제품이 아닌 엔지니어 샘플링일 가능성이 높아 단정 짓긴 이른 부분이 있지만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해당 테스트에서 크게 바뀌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인텔 13세대 랩터 레이크는 오는 9월 말 발표 후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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