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2023년 중반에 고객 인도 시작? 생산 준비 끝나간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첫 번째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2023년 중반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2019년 처음 공개되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스펙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사이버트럭은 트위터에서 무려 25만 명이나 예약할 만큼 기대작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매년 출시가 지연되어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고 포드, 쉐보레 등 경쟁 업체가 한발 빠르게 EV가 장착된 픽업트럭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은 테슬라에게서 눈을 돌렸다.
그렇게 해를 거듭하면서 보내다가 최근 테슬라 주주 총회에서 CEO인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에 관련해 2023년 중반에 고객에게 배송을 시작하길 원한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를 밟고 있다는 정보가 있는 만큼 늦어도 2023년 안에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의 생산량에 관련해서도 짧게 언급했는데 사이버트럭이 생산되기 시작하면 연간 25만 대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길 희망하지만, 기술 문제가 있고 현 단계에서 큰 비용이 들어가기에 목표 생산량 달성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본격적으로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할 테슬라는 현재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는 중인 포드와 쉐보레를 상대로 어떤 방법으로 점유율을 뺏어올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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