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나비' 키보드 결함 집단 소송 5000만 달러 합의

 

애플이 2018년 제기된 맥북의 '버터플라이(나비)' 키보드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5000만달러(약 650억원)를 지불하는데 합의했다고 외신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2015년과 2016년 사이 출시된 맥북 시리즈에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채용했다. 버터플라이 매커니즘은 더 얇게 만들어졌지만 작은 먼지나 부스러기만으로도 키보드가 입력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보고됐다.

애플은 미국 사용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하자 키보드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수리 서비스를 발표했으며 이후 출시된 맥북 시리즈는 가위 스위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키보드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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