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율주행 '애플카' 디자인 이끌 람보르기니 전문가 영입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프로젝트에 투입할 람보르기니의 핵심 임원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외신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애플이 최근 람보르기니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베테랑 루이지 타라보렐리(Luigi Taraborrelli)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타라보렐리는 람보르기니에서 섀시 및 차량 다이나믹 엔지니어링/R&D를 담당했으며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차종인 아벤타도르, 우루스, 우라칸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애플은 2014년부터 '애플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애플워치 팀을 이끌고 있는 케빈 린치와 머신러닝 책임자인 존 지안안드레아(John Giannandrea)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애플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2025년 최초 상용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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