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시한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CPU, 가장 중요한 가격은?
한국 시각으로 8월 30일 오전 8시 AMD가 새로운 데스크탑 CPU인 Zen 4 라파엘을 공개했다.
AMD가 이번 발표에서 공개한 제품은 전작인 버미어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라이젠 7 7800X만 제외하고 모든 CPU의 정보가 공개됐다.
먼저 가장 높은 등급의 CPU인 7950X는 699달러, 7900X는 549달러, 7700X 399달러, 마지막으로 7600X는 299달러로 공식 MSRP가 책정되었는데 버미어때와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가격이 변동된 부분도 있다.
가장 높은 판매율을 자랑하는 메인스트림급 CPU인 7700X의 가격이 100달러 상승했고 가장 비싸고 구매 비율이 낮은 7950X는 오히려 100달러 저렴해졌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한마디로 잘 팔리는 제품의 가격은 올리고, 안 팔리는 제품의 가격은 내린 것이다.
실제로 메인스트림급 CPU는 인텔과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AMD도 판매율이 높기에 메인스트림급에서 이득을 보려는 전략으로 보이며 7950X와 같은 하이엔드 CPU에선 오히려 가격을 내려 심리적으로 저렴해졌다는 효과를 주는 부분도 있다.
한편, AMD가 공개하지 않은 7800X의 가격은 전작과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오늘 공개한 4개의 CPU는 9월 27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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