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휘어지네? LG전자, 42인치 벤더블 게이밍 OLED TV 플렉스 출시

 

LG전자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디스플레이 곡률을 정할 수 있는 벤더블 OLED 게이밍 TV 플렉스(이하 플렉스)를 공개했다.

플렉스의 주요 스펙은 42인치(16:9) OLED와 4K 해상도, 120Hz, 지싱크 호환 및 프리싱크 지원과 게이밍에 특화된 영상처리기능인 돌비 비전 게이밍까지 지원한다.

플렉스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화면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렉스의 벤더블 구동은 최대 900R 곡률의 범위 내에서 20단계로 세밀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게다가 전동 방식이어서 별도의 컨트롤러를 제공할 예정이라 버튼 하나만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벤더블 디스플레이는 OLED만의 강점이기도 하다. 화면 뒤편에서 빛을 쏴주는 백라이트 방식이 아닌 자발광 소재이기 때문에 구부리거나 휘는 것에 굉장히 용이하다. 또한 OLED라서 LCD 대비 엄청난 명암비와 정확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현재 게이밍 모니터/TV 시장에 OLED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LG전자의 플렉스 OLED 게이밍 TV는 확실한 강점으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를 첫 공개 한다. 이어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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