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세대 OVX 컴퓨팅 시스템 출시... 차세대 GPU 탑재한 메타버스용 그래픽 및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
엔비디아(NVIDIA)가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와 향상된 네트워킹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실시간 그래픽, AI,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2세대 엔비디아 OVX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엔비디아 OVX 시스템은 선도적인 3D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3D 가상 세계를 구축한다. 또한,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Omniverse Enterprise)에서 몰입형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업이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투 엔드 플랫폼이다.
시스템을 구동하는 것은 엔비디아의 에이다 러브레이스 GPU를 기반으로 하는 엔비디아 L40 GPU로, 복잡한 산업용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기 위한 최고 수준의 전력과 성능을 제공한다.
L40 GPU의 3세대 RT코어와 4세대 텐서 코어는 OVX에서 실행되는 옴니버스 워크로드에 가속 광선 추적 및 경로 추적 재료 렌더링, 물리적으로 정확한 시뮬레이션과 사실적인 3D 합성 데이터 생성 등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L40은 주요 OEM 공급업체의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 서버에서도 사용 가능해 데이터 센터에서 RTX 워크로드를 구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 커넥트X-7 스마트NIC(ConnectX-7 SmartNIC)도 새로운 엔비디아 OVX에 포함돼 실제와 같은 디지털 트윈에 필요한 향상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성능, 정밀한 타이밍 동기화를 제공한다. 커넥트X-7은 각 포트에서 200G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데이터 이동 속도 향상은 물론 디지털 트윈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빠른 인라인 데이터 암호화를 포함한다.
각 OVX 서버 노드는 8개의 엔비디아 L40 GPU와 3개의 엔비디아 커넥트X-7 네트워크 어댑터를 결합해 100·200·400G의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한다. 더 높은 수준의 성능과 확장성이 필요한 옴니버스 워크로드의 경우, 엔비디아 스펙트럼-3 이더넷 플랫폼을 사용해 엔비디아 OVX POD와 슈퍼 POD(SuperPOD) 구성으로 서버를 배포할 수 있다.
이렇듯 대규모 옴니버스 디지털 트윈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엔비디아 OVX는 BMW 그룹과 재규어, 랜드로버와 같은 정교함이 우수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팀에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2세대 엔비디아 OVX 시스템은 2023년 초부터 인스퍼(Inspur), 레노버(Lenovo),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기가바이트(GIGABYTE), H3C, QCT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밥 피트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Professional Visualization) 부문 부사장은 “대규모 디지털 트윈은 거의 모든 사업이 물리적 세계에서 계획, 설계 및 구축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라며, “엔비디아 OVX는 공장, 건물 및 도시 전체의 가장 복잡한 디지털 트윈에 필요한 차세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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