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만 실행해도 배터리 '줄줄'.. 안드로이드 앱 16개 플레이 스토어서 퇴출
휴대전화 배터리를 과소모하는 인기 안드로이드 앱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퇴출됐다.
보안업체 맥아피(McAfee)가 공유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과소모를 유발하는 악성코드가 설치된 16개의 안드로이드 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제거됐다. 이들 앱은 이미 2천만 사용자들이 내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악성 코드는 ▲손전등 ▲QR 리더 ▲카메라 ▲단위 변환기 및 작업 관리자와 같은 기본적이지만 유용한 앱에서 발견됐다. 맥아피는 "일단 애플리케이션이 오픈되면 HTTP 요청을 실행하여 원격 구성을 다운로드한다"면서 "구성이 다운로드되면 푸시 메시지를 수신하기 위해 FCM(Firebase Cloud Messaging) 수신기를 등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이 삭제한 앱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부산버스(BusanBus)
▲조이코드(Joycode)
▲커렌시 컨버터(Currency Converter)
▲하이- 스피드 카메라
▲스마트 태스크 매니저(Smart Task Manager)
▲플래시라이트+(Flashlight+)
▲K딕셔너리(K-Dictionary)
▲퀵 노트(Quick Note)
▲이지디카(EzDica)
▲인스타그램 프로필 다운로더(Instagram Profile Downloader)
▲이지 노트(Ez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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