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탑재 'A17 칩셋' 배터리 수명 개선에 초점

 

애플 차기 아이폰15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A7 칩셋은 성능보다 배터리 수명 개선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9일 보도했다.

TSMC는 대만 남부 타이난 캠퍼스에서 3나노(nm) 공정의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은 애플이다. 애플의 차기 맥북 프로용 M2 프로 및 M2 프로 맥스 칩에 최초 3나노 공정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플이 내년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5 시리즈에 탑재되는 A17 바이오닉에도 3나노 공정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탑재된 A16 칩이 4나노 공정으로 제조됐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TSMC의 개선된 5나노 공정이나 다름없다.

TSMC 마크 리우 회장은 "자사의 3나노 공정이 5나노 칩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약 35% 적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리우 회장의 발언은 3나노 칩이 성능 향상보다 전력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애플의 '급나누기' 전략에 따라 3나노 A17 칩이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에도 탑재될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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