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로딩 빨라지는 다이렉트스토리지, 결국 GPU 성능 뺏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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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로 게임 로딩 속도를 개선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스토리지가 GPU 성능을 갉아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디오카드즈에 따르면 다이렉트스토리지가 최초로 적용된 게임, 포스포큰(Forspoken)에서 스토리지 종류에 따른 프레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 졌다는데 해당 테스트를 공개한 독일의 PC Games Hardware 팀은 그 차이가 무려 1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테스트는 다이렉트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없는 SATA SSD와 다이렉트스토리지가 지원되는 PCIe Gen3 SSD 그리고 PCIe Gen4 SSD로 실행 됐으며 평균 프레임 기준으로 SATA SSD가 83.2 fps, 나머지 PCIe SSD는 75.3과 74.4 fps를 기록한 소개됐다.

이번 테스트 결과가 특정 그래픽카드에 한정 됐다는 점에서 일반화 시키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CPU로 처리하던 복호화 작업을 GPU가 처리하고 일부 메모리 대역폭을 해당 작업에 투입하면서 프레임 하락을 가져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건 사실이다.

다만, 해당 작업 부하가 모든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서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조건에서도 프레임 하락을 유발하는지는 좀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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